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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체육회 소속 김민정 선수, 도쿄올림픽 사격 25m 권총 은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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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30 21:52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세종시체육회 연고협약팀인 KB국민은행 사격팀 소속 김민정 선수가 도쿄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세종시체육회 연고협약팀인 KB국민은행 사격팀 소속 김민정 선수가 도쿄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시체육회(회장 정태봉) 연고협약팀인 KB국민은행 사격팀 소속 김민정 선수가 도쿄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 선수의 은메달은 대한민국 사격대표팀의 도쿄올림픽 사격에서의 첫 메달이자 세종시체육회 연고협약팀 선수로서 올림픽에서 따낸 첫 메달이다.

김 선수는 결선에서 ROC(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비탈리나 바차라시키나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5발로 최종 승부를 가리는 슛오프에서 김 선수는 1점을 획득, 4점을 쏜 바차라시키나에 금메달을 내줬다.

정태봉 시 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직접 가서 격려해주지 못해 너무나 아쉽다. 1년 미뤄진 올림픽을 위해 땀 흘렸던 지난 수년의 시간이 절대 헛되지 않을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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