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소상공인인 박종학 씨는 12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30만원 상당의 한돈 100kg을 기탁했다.
기탁된 돈육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에 전달되어 청소년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옥천읍 삼양리에 지난 6월 정육점(돈우)을 개업한 박 대표는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이규현)을 통해 지역에 불우한 청소년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정육점에서 청소년 대상자에게 돈육을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박종학 씨는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고, 향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손성일 평생학습원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소상공인 또한, 힘든 상황임에도 기꺼이 도움을 주신 박종학님과 경제적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이규현 1388청소년지원단장님을 비롯한 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