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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북한이탈주민 '행복한 정착' 지원 체계 구축

지역사회와 힘 모아 기반 조성, 6개 사회단체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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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12 18:12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영동군은 12일 오전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군은 12일 오전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사진=영동군 제공)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군이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은 12일 오전 영동군수 집무실에서 영동군주민자치위원회, 영동군자원봉사센터, 한국자유총연맹 영동군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 뉴영동라이온스클럽, 영동중앙로타리클럽과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최영 군주민자치위원장, 박순란 자원봉사센터장, 이병두 한국자유총연맹 군지회장, 장인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협의회장, 배영태 뉴영동라이온스클럽 회장, 강문양 영동중앙로타리클럽 회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영동군주민자치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고, 영동군자원봉사센터는 반찬배달과 봉사활동을 담당한다.

한국자유총연맹 영동군지회는 탈북민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는 반찬배달 및 평화정착 지원사업을, 뉴영동라인스클럽·영동중앙로타리클럽은 탈북민 지원사업기획을 담당한다.

군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을 총괄 및 운영하며, 각 단체들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협약의 효력은 이날부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지속 유지된다.

박세복 군수는 “지역 주요 기관·단체와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북한이탈주민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포용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해 영동군민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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