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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소방서, 7~8월 벌집 제거 출동 124건.. 벌쏘임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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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15 17:54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옥천소방서 119구조대원이 벌집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옥천소방서제공)
옥천소방서 119구조대원이 벌집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옥천소방서제공)
[충청신문=옥천]옥천소방서는 최근 벌집제거 요청이 급증함에 따라,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옥천지역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총 148건으로 지난 7월 70건, 8월 12일 기준 54건으로 7~8월 사이에 124건의 신고가 집중돼 전체의 83%를 차지했다.

발생 장소 중 단독 주택, 아파트 등 거주공간에서 접수된 신고 건수는 98건으로 전체 출동의 66%가 우리 생활과 밀접한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8월은 벌들이 본격적으로 활발해지는 시기로 벌집제거 신고 요청은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로 지난 9일 하루 동안 벌집을 제거해달라는 신고가 9건이 접수돼 119구조대원이 출동해 벌집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우리 주변에서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무리하게 벌집을 제거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특히 말벌의 경우 공격성과 독성이 강해 자칫 생명까지 잃을 수 있으므로 벌을 자극하거나 흥분시키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야외 활동 시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벌을 쫓아내기보다는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신속히 자리를 피해야 한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손톱으로 침을 잘라내지 말고 신용카드 등으로 밀어 침을 뽑아내고, 목이 붓거나 기침을 하는 등 쇼크 증상이 있으면 119에 신고해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장창훈 소방서장은 “여름철에 벌이 집중 활동하는 시기이므로 야외활동에 주의하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 벌집이 있을 경우 119에 신고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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