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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사료작물수확기 운영으로 축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

맞춤형 농기계임대사업 추진, 깊어진 농촌 코로나 시름 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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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15 10:32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사료작물수확기 (사진=영동군 제공)
사료작물수확기 (사진=영동군 제공)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맞춤형 농업기계 임대사업으로 코로나19로 가중된 농촌의 어려움을 덜고 있다.

최근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사료작물수확기를 임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료작물수확기는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을 수확하는 장비로써 다즙질사료인 사일리지를 만들기 위한 기본 장비이다.

이에 군은 조사료 생산·이용을 활성화해 생산비 절감 및 양질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2013년부터 사료작물수확기를 구입하여 장비운영자들과 협약을 맺어 7월 20일부터 예약을 받아 같은 달 27일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다.

작업운영은 농업기계(사료작물수확기, 랩피복기, 트랙터) 3대를 비롯하여 운송차량 대형 2대, 소형 1대 등 총 3인이 한 팀을 꾸려 작업이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내 39농가의 76.8ha의 사료작물을 수확하였고 올해는 9월말까지 45농가 83.3ha를 수확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은 “축산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 증대, 안정적 농업경영 기반 조성을 위해 사료작물수확기 임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지속적인 의견수렴으로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농업기계 시책을 추진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했다.

영동본소(영동읍 부용리), 남부(매곡면 노천리), 서부(학산면 서산리)의 3개소 임대사업장에서 52종 603대의 농기계를 대여하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농촌 현실을 반영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총 23종 331대의 농업기계 임대료도 감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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