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음식점 등의 영업시간이 제한되면서 주민들이 맹동 혁신도시 광장에서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쓰레기 불법 투기 등의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
군은 혁신도시 광장에 거리두기 방역 수칙 준수 현수막 게시, 쓰레기 청소, 주민 계도 등 다각적인 방역 조치를 했으나, 쓰레기 발생량이 더욱 급증하고 음주·취식 행위와 관련된 방역 수칙 위반 사례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군은 23일부터 광장을 일시 폐쇄하고 주변 보행자 전용도로의 음주와 취식 행위를 단속한다는 행정명령을 고시하고, 코로나19 지역 감염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집중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선 일주일간 주민 계도식의 단속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지속될 시 광장 주변으로 진입방지 시설물(높이 1.5m, 길이 250m)을 설치해 전면 폐쇄하고, 경찰과 협조해 단속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방역 수칙 위반 행위는 우리 모두에게 위협이 되는 행위”라며 “혁신도시 내 상업지역 중심광장이 앞으로도 많은 주민의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 되도록 방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