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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통합 농산물 축제 ‘2021 음성 명작페스티벌’ 취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안으로 TV홈쇼핑·음성장터와 연계한 농산물 특판전·농가돕기 판매행사등 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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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23 12:05
  • 기자명 By. 박수동 기자
23일 조병옥 음성군수가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2021 음성명작페스티벌’취소를
23일 조병옥 음성군수가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2021 음성명작페스티벌’취소를
[충청신문=음성] 박수동 기자 = 음성군이 오는 10월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통합 농산물 축제 ‘2021 음성명작페스티벌’의 개최를 전격 취소했다.

‘2021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지난 2019년까지 개최했던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음성군 꽃 잔치를 통합한 농산물 축제다.

올해 획기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음성명작 직거래장터 추진 등을 준비해왔으나, 7월부터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고 돌파감염과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하는 등 상황이 매우 악화됐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주민 대표자 의견 청취, 음성명작페스티벌 기획실무위원회와 품목별 단체 대표가 포함된 주요 관계자 회의 개최, 농업인단체와 품목별단체 대표 간담회 개최를 통한 의견 수렴 결과 ‘2021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취소 결정을 비대면 브리핑한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음성명작페스티벌을 개최하지 못하면서, 축제를 준비해온 모든 분에게 감사와 위로를 드린다”며 “군민의 소중한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된 만큼 내년에는 더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축제를 준비해, 그동안 음성명작페스티벌을 기다려온 모든 분 앞에 멋지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음성명작페스티벌 취소로 인한 농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농가의 사기진작과 소득증대를 위해 음성명작 통합 마케팅 추진, TV 홈쇼핑 추진, 음성장터와 연계한 농산물 특판전, 라이브 커머스 방송, 농가돕기 판매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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