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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교통망 인프라로 ‘2030 음성시’ 가속페달

중부내륙철도 감곡장호원역 12월 개통…감곡역세권 조성 탄력
국도 37호선 음성~괴산 착공 7년 6개월 만에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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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01 13:26
  • 기자명 By. 박수동 기자
감곡장호원역 조감도 (음성군 제공)
감곡장호원역 조감도 (음성군 제공)

[충청신문=음성] 박수동 기자 = 음성군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2030 음성시’를 향해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음성군은 국토의 중심지로서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좋다는 지리적 이점에 힘입어 활발한 지역경제 성장을 이루며 지역내총생산(GRDP) 8조 1700억원에 이르는 대한민국 경제중심도시로 거듭났다.

이에 군은 3개의 고속도로, 5개의 IC, 5개의 국도 등 사통팔달 교통망 보유라는 강점을 더욱 극대화해 이를 기반으로 도시개발-기업 유치-고용창출-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정착시켜 15만 음성시를 실현하겠다는 전략

지난달 말 음성~괴산간 국도37호선이 착공 7년 6개월 만에 완전 개통돼 대한민국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아울러 △충청내륙고속화도로(2025년 준공 예정) △국도 21호선 신돈교차로 개선사업(2022년 착공 예정) △지방도 329호선 금왕~삼성 간 확포장사업(2023년 착공 예정) △지방도 533호선 신돈~쌍정 간 확포장사업(2023년 착공 예정) 등 굵직한 사업으로 사통팔달의 도로망이 더욱 시원하게 뚫릴 예정이다.

여기에 충북도 도로건설·관리계획(2021~2025) 1순위로 지방도 516호선 평곡~석인간 확포장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곧 착수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군은 용산산업단지 조성 등의 지역개발 수요에 부응할 국지도49호선 용산~신니 간 도로시설개량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2021~2025)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부내륙철도 감곡장호원역도 오는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수도권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군은 감곡역세권 사업으로 인구유입을 위한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하고 북부지역 신성장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민선7기 출범 후 어린이보호구역 20개소에 25억 4600만원을, 노인보호구역 39개소에 12억 3800만원을 투입해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하고 정비해 교통안전 강화에 앞장섰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40개소에 17억 7800만원을 들여 무인단속 장비를 설치했고, 6개소에 2억 1000만원을 투입해 시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희망택시 운영 사업은 타 시군보다 기준(버스승강장~마을회관 500m)을 대폭 완화해 대상 마을을 54개로 확대 운영하며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또한, 음성공용버스터미널을 새롭게 단장해 오는 10월 선보일 계획이고,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도 2023년 준공 목표로 총사업비 124억원을 투입해 성본산업단지에 조성할 방침이다.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인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물류기반 시설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인구 유입이 양적·질적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도시개발을 주도할 교통 인프라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2030 음성시 규모에 걸맞은 교통망의 선제적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괴산간 국도 37호선 개통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괴산간 국도 37호선 개통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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