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지난 2일 공설운동장에서 제15회 노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황명선 시장, 이혁규 시의회의장 등은 박희성(72)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장, 최덕기(93), 정남섭(90) 어르신을 비롯해 장수노인 16명의 발을 닦아 드리는 세족식을 가졌다.
황 시장은 “논산시는 경로효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과 사회단체도 효 사상 전파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말하며 “세족식은 어르신들을 공경하겠다는 마음가짐이며 이 행사를 통해 논산을 세계 최고 효도 시로 가꿔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효 분위기 확산을 위해 윤석구 취암동 분회장과 모범 노인 및 효자·효부 20여명에게 시장 표창이 전달됐다.
논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시책 발굴과 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 효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