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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선교사 칼 귀츨라프 성역화 사업 필요”

이영우 충남도의원, 문화관광콘텐츠 개발·기념사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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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02 15:50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이영우 충남도의원이 2일 열린 의회 임시회에서 도정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이영우 충남도의원이 2일 열린 의회 임시회에서 도정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의회 이영우 의원(보령2·더불어민주당)은 2일 열린 임시회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주기도문을 처음 한글로 번역한 우리나라 최초의 선교사 칼 귀츨라프(Karl Gützlaff)의 성역화 사업 등의 추진을 건의했다.

칼 귀츨라프는 최초로 조선을 방문한 독일인 선교사로 1832년 충남의 끝자락인 고대도에 도착했다. 그가 1833년 발표한 논문 ‘한글에 대한 견해(Remarks on the Corean Language)’를 발표한 것이 서구사회에 최초로 한글의 우수성을 알린 계기가 됐다고 알려졌다.

부산대 인문학연구소의 ‘조선후기 감자의 전래와 전파’ 논문에 따르면 칼 귀츨라프가 하지감자를 조선에 처음 소개하고, 감기약을 처방했으며, 주기도문을 한글로 최초 번역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서천군의 경우 성경전래지 기념관과 공원, 벽화 등 문화공간을 개발해 2018~2019년에만 10만명 이상이 방문한 관광지로 발전했다”며 “칼 귀츨라프의 역사적·종교적 의미를 기리는 기념사업과 문화관광콘텐츠 개발을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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