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윤회 세종시 아너클럽 회장,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행福 꾸러미”는 명절을 앞두고 먹거리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5000만원을 지원, 20개 읍면동 저소득층(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350명에게 전달했다.
꾸러미에는 당면, 간장, 참기름, 한과, 약과 등 명절을 준비할 수 있는 14만원 상당의 식품이 담겼다.
이날 세종 우리신협 지역사회봉사단(단장 최완자), 드림 지역사회봉사단(단장 장경일)이 연합해 350개의 꾸러미에 물품을 포장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온정을 더했다.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명절을 앞두고 지역주민들의 걱정이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며“정성이 담긴 행복 꾸러미를 통해 모든 분들이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부유 협의회장은 “명절마다 공동모금회를 비롯해 사회공헌기업, 기부처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신 덕분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지역주민 모두가 잘사는 세종시를 만드는데 협의회가 항상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식품을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전달해 지역사회 내 결식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사업장은 세종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44-862-0404, 044-868-67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