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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우수 스마트시티 도시 인증

국토부, 대전 등 전국 5곳 스마트도시 인증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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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10 16:36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대전시의 민간서비스 연계도(국토부 제공)
대전시 민간서비스 연계도(국토부 제공)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대전시를 비롯한 전국 5개 도시가 우수 스마트시티 도시로 인증 받았다.

국토부는 ‘2021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를 통해 대전시, 대구시, 부천시, 서울시, 안양시 등 5개 도시와 기초 자치구 단위에서 서울 강남구, 구로구, 성동구 3개 구를 우수 스마트도시로 인증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에는 총 30개 도시가 참여해 2개월간 서면 평가 및 현장 실사 등 엄격한 검증을 거쳐 인증했다.

인증된 도시들의 인증 적합성은 2년마다 재검토하고 매년 인증 공모를 통해 추가로 스마트도시 인증을 부여할 예정이다.

인증 도시들은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대표 성과를 소개하고 정부 인증서와 동판을 수여 받아 국내·외에 우리나라 대표 스마트도시로 홍보할 기회가 마련됐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스마트도시 성과를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 및 기술 측면의 6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측정함으로써 국내 스마트도시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에 인증받은 도시들은 지능화 시설, 정보통신망,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스마트 기술과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 또 스마트도시 추진체계와 제도를 구축하고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활용 등 스마트 역량이 우수하다는 평가받았다.

대전시는 대덕 특구 내 연구원들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중소기업이 이전받아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전기화재 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챌린지 사업, 광역 도시통합운영센터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증평가를 주관한 국토연구원은 이번 인증받은 도시들이 스마트 인프라와 기술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정부와 기업 간 더 많은 협력, 시민참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스마트 서비스 간 연계 및 통합플랫폼 구축 등에서 우수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인증받은 도시들의 등급은 모두 3등급에 해당, 앞으로 1등급으로 향상되기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민간과 시민의 역량을 활용하는 혁신성 부문에서는 많은 지자체들이 부족해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보급사업과 스마트 챌린지 사업에 적극 참여한 지자체들이 이번 인증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부의 스마트시티 지원사업들이 국내 스마트도시 및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임락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이번 처음으로 도입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스마트 도시들의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인프라와 서비스 수준이 열악한 지방 중소도시들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인증된 도시들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마트도시로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홍보해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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