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양한 딸기묘는 지난 2020년도 충남 딸기연구소에서 생산된 조직배양 모를 공급 받아 관내 전문 육묘장에서 증식한 바이러스가 없는 무병 원묘로 국가 관리병인 ‘딸기 세균모무늬병’의 지역 내 전파를 막고 노후된 모주(어미모)를 갱신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난 해까지 3년 주기로 무상으로 균등하게 보급했으나 우량 원묘의 효율적인 이용과 보급 수량 증대를 요구하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부터 자부담 50%과 사전 신청제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보급량은 67% 증가하고 원묘를 배정농가가 2배 이상 증가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한편 홍성군 딸기연합회 홍철의 회장은 “딸기는 육묘가 농사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며 홍성지역이 전국 명품 딸기 주산지가 된 비결은 공인된 우량 원묘 덕분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