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소중한 나의 친구 제천역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7788 향수의 제천역 스토리' 공모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10일까지 제천역 3층 대합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1941년 중앙선 개통과 함께 문을 연 제천역에서 발생한 수많은 삶의 애환과 추억이 담긴 공모작과 보관 자료 중인 자료 사진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 19 여파로 힘든 귀성객들에게 80여 년 동안 제천의 발전과 함께한 제천역의 사진 속 장면과 에세이를 보며 과거 회상 등 즐거운 추억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신축된 제천역사 개관과 올해 개통한 중앙선 철도 복선화 사업 등 역사적 시기와 맞물려 마련된 전시회 개최는 감회가 새롭다”며 "제천시민과 같이 슬픔과 기쁨을 함께해 온 소중한 친구이자 추억의 장소인 제천역의 향수를 만끽할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