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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 매매·전세가 고공행진 지속

상승률 전주 유지... 충남은 아산 중심 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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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17 11:52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2주(13일 기준)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0.27% 상승하며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2주(13일 기준)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0.27% 상승하며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개발 기대감이 있는 주요 단지 중심으로 오르면서 전주와 같은 높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특히 충남의 아파트값은 아산, 천안을 중심으로 급등하며 수도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가장 오름폭이 가장 컸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2주(13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0.27% 상승하며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구별로 보면 서구(0.30%)는 주거 및 교육환경 양호한 둔산ㆍ만년동 위주로, 중구(0.27%)는 문화ㆍ태평동 주요 단지나 오류동 구축 위주로, 동구(0.25%)는 삼성ㆍ용운동 등 개발사업 영향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또 유성구(0.24%)와 대덕구(0.27%)도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세가격도 0.21% 올라, 4주 연속 같은 오름폭을 보였다.

구별로 중구(0.29%)는 태평ㆍ문화ㆍ목동 대단지 위주로, 대덕구(0.28%)는 주거환경 양호한 법ㆍ송촌동 위주로, 동구(0.27%)는 판암ㆍ용운동 등 상대적 가격 수준 낮거나 역세권 인근 단지 위주로 올랐다.

세종 아파트매매가격은 0.01% 하락했으나 전주대비(-0.05%) 하락폭은 축소됐다. 나성ㆍ보람동 등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 되고 있다.

전세가격은 0.01% 올랐다. 행복도시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전주 대비 상승폭은 줄었다.

충남 아파트시장은 활황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매매가격은 0.36% 상승하며 전주(0.23%)보다 오름폭이 대폭 커졌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아산(0.50%)을 비롯해 천안(0.42%), 보령(0.34%), 서산(0.28%), 홍성(0.27%), 계룡(0.16%) 등 전 지역이 강세를 나타냈다.

전세가격도 0.19% 올라 상승폭을 키웠다. 천안시(0.21%), 논산시(0.03%), 공주시(0.03%) 등이 상승했다.

충북 아파트매매가격은 0.35%, 전세가격은 0.29% 상승세를 기록했다. 청주시 구별 매매가격 변동률은 흥덕구(0.36%), 상당구(0.34%), 서원구(0.34%), 청원구(0.23%) 모두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대전지사 관계자는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전세가격은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역세권 인근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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