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예상 지출 비용은 평균 26만원, 선물로는 '과일'을 준비하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남녀 직장인 840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계획’에 관해 조사결과, 현금을 제외한 현물을 선물할 계획이 있는지 질문에 59.5%가 '선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40.5%는 '선물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추석 선물을 하겠다고 밝힌 이들에게 어떤 선물을 고를 것인지에 대해 직장인들은 '과일(41.6%)'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홍삼과 흑마늘 등 건강기능식품(31.0%) ▲참치와 스팸 등 통조림 제품(20.0%) ▲고기 또는 생선류(19.2%) ▲와인이나 전통주 등 주류(11.8%) ▲떡, 견과류 등 먹거리(10.6%) ▲치약과 샴푸 등 생필품 세트(9.0%) 순으로 꼽았다.
직장인들이 추석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예상하는 지출 비용은 평균 26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금액이 부담스럽지 않은가 질문에, 60.8%가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선물을 하는 이유는 '명절을 맞아 주변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게 도리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올 추석에 주변에 선물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힌 이들은 그 이유로 '경제적으로 너무 부담이라 현물 선물은 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응답률 50.0%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