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선주자 간 ‘화천대유’와 ‘고발사주’ 등이 추석밥상머리에 오른 가운데 ‘이기는 선거의 법칙’이란 책자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세인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기는 선거의 법칙 저자는 지난 30여 년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근무한 정연주 전 국장이다.
정 전 선거관리위원회국장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근무하면서 쌓아온 선거관리 경험과 현장실무지식을 바탕으로 생동감 있게 나타냈다.
공직선거의 양대 축이라 할 수 있는 선거이론과 선거법 실전 분야를 통합 작성해 차별화를 시도했고 선거시스템 전체의 균형을 녹여냈다는 평가다.
책은 총 6장으로 이론 분야와 총론 및 서론에 이은 실전 분야로 나눠 각론과 본론을 서로 연계시켜 설명한다.
특히 30여 년간 선관위에 근무한 저자가 노하우와 경험, 선거 관계자들의 조언, 자기계발서, 리더십, 심리학, 마케팅 분야 등이 수록돼 있다.
이에 더해 저자의 풍부한 독서량을 바탕으로 방대한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중 정치인 등이 꼭 알아야 할 내용 위주로 압축해 작성됐다.
정연주 전 선거관리위원회국장은 “이 책을 통해 공직선거에 출마하는 정치인 및 관계자가 이른 시간 내에 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것”이라며 “독자에게도 선거법과 정치자금법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하는 데 큰 도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고려대 행정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정 전 국장은 아산시선관위 사무국장, 태안군선관위 사무과장, 충남도선관위 조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