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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날개 달고 일자리 천국 ‘2030 음성시’ 비상 준비

민선7기 투자유치액 7조6천억원…군정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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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22 13:37
  • 기자명 By. 박수동 기자
지난 9일 얄린 국전약품 투자협약식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지난 9일 얄린 국전약품 투자협약식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충청신문=음성] 박수동 기자 = 음성군이 군정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에 힘입어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며 인구 유입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지난 8월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음성군 15~64세 고용률은 76.9%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고용 성과는 기업의 투자심리 위축, 코로나19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군의 투자유치가 한몫했다.

실제, 민선7기 지난 3년 동안 7조 6000억원을 투자유치에 성공해 1만 1000여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두었고, 이는 목표금액인 7조 180억원 대비 109%를 3년 만에 조기 달성했다.

이러한 군의 우수한 경제성적표에 군의 적극적 투자유치 행보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이다.

현재 군에는 17개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고, 성본, 용산, 인곡 등 조성 중인 산업단지가 8개, 계획 중인 산업단지가 5개로, 군은 13개의 산업단지가 추가 조성되면 3만 9000명의 고용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군은 향후 군의 성장을 이끌 △수소 및 이차전지 등 신에너지산업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친환경 자동차 및 물류 인프라 증대를 위한 자동차물류산업 △시스템반도체를 중심으로 지능형 부품산업 △K-뷰티 관련 뷰티헬스산업 등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신성장동력산업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이끌어낸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군정을 모으고 있다.

고용지원 행정 중심축에는 금왕읍에 위치한 음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있다.

음성군일자리센터, 음성고용센터(고용노동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여성가족부) 3개 기관의 협업 모델로 기업과 주민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에 힘을 쏟고 있다.

음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지역주민과 관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온라인을 통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하는 맞춤형 취업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용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산·관·민 공동대응도 눈길을 끈다.

지역에 공장신축 등으로 대규모 신규채용이 불가피한 투자유치 기업체의 고용난 해소를 위해 음성군일자리센터, 음성고용센터, 충북 고용선제대응패키지사업추진단(청주상공회의소, 이하 고선패 사업단)이 함께 손을 잡고, 군은 구인업체 발굴, 음성고용센터는 구직자 모집을, 고선패 사업단에서는 시설·장비·인력을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역할 분담, 협력에 나선 것이다.

또한, 충북도,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고선패 사업단을 통한 충북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사업으로 고용안전망 정착과 위기산업 근로자의 일자리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고선패 사업단은 올해 고용창출 553명, 인력양성 271명, 101개사에 대한 기업지원 성과를 냈으며, 음성군의 고용서비스 참여자는 지난해 말 대비 77% 증가했으며, 기업지원 실적은 33%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는 참여기업 모집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구인난을 겪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유휴인력 재배치 사업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이다.

이 밖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공공근로, 희망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디지털 전문인력 육성사업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된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우량기업 투자유치와 정주여건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우리 군이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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