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관련 단원 중심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교육과정을 재 구성해 진행됐다.
1학년 학생들은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일’, 2학년은 ‘동네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3학년은 ‘물건을 절약하는 생활’ 등을 공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집에서 물건을 준비해 온 1~3학년 학생들은 꿈마루 체육관에서 친구 및 선후배들과 상의해 서로 필요한 물건을 바꾸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가 학생들은 서로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고른 뒤 준비된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워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집에서 갖고 놀지 않는 인형을 1학년 동생과 3학년 형이 좋아해 줘서 기뻤어요"라며 "제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갖게 돼서 좋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두학초등학교는 코로나19로 자칫 우울할 수 있는 학교 생활에 활력을 주기 위해 방역수칙을 지키는 범위 내에서 여러 학년이 함께 ‘책 읽어주기’, ‘직업놀이’, ‘놀이수업’,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