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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유치원생 코로나19 1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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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23 18:20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대전시청 남문광장 임시선별 검사소(사진=김민정 기자)
대전시청 남문광장 임시선별 검사소(사진=김민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 동구 한 유치원 원생이 10명 넘게 코로나19에 걸려 시 방역당국이 방역 고삐를 단단히 죄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유치원생 2명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원생 13명과 교사 1명이 확진됐다.

앞서 최초 확진 원생 2명의 어머니와 그의 동료는 지난 15일 확진됐다.

시 방역 당국은 음성 판정을 받은 원생들도 모두 자가 격리 조치했다.

서구 탄방동 보습학원 집단감염은 22일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69명이다.

유성구 택배회사 물류센터 직원도 2명이 더 감염돼 누적 21명이 됐다.

22일에는 모두 43명이 확진됐다.

23일은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25명.

추석 연휴 닷새 동안 총 200명이 확진돼 하루 평균 40명이다.

확진자 33명은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 넘게 지난 상황에서 감염됐다.

돌파감염 사례다.

시 방역 당국은 이번 추석 연휴 고향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은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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