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펑저우 국제 청소년 서화전 시상식에서 대제중학교 전준혁(빛), 내토중학교 장지연(고래의 마음 아픈 하루), 의림여자중학교 김가람(지구야 내가 지켜줄게) 학생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국서예가협회 겸 청두시 청년서예가협회 소지섭 부주석, 쓰촨 성 미술가협회 회원 겸 펑저우시 미술가협회 주 다이린 부주석 등 전문가들은 오프라인 심사를 통해 펑저우시를 포함한 한국, 일본, 폴란드, 리투아니아,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7개 국가의 청소년들이 출품한 총 300여 점의 작품 중 80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서화전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대면 교류가 막힌 국제상황에서 각 나라 청소년들 간의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펑저우시 인민정부 외사판공실이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우리 청소년들이 해외 청소년들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치며 대한민국과 제천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장락 청소년 문화의 집은 한국예술문화단체 총 연합회 제천지회에서 주관하는 제21회 제천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 미술 분야 수상자 청소년들의 작품을 이번 시상식에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