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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쭐’ 난 진천몰 입점업체, 아프간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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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29 15:24
  • 기자명 By. 김지유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 청년회 기탁식 모습 (사진=진천군 제공)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 청년회 기탁식 모습 (사진=진천군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지유 기자 = 진천군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진천몰’ 입점 업체들이 아프간 특별기여자를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나섰다.

최근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따뜻하게 품은 군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국민이 진천 농·특산물 구입에 동참하며 진천몰 입점 업체들은 소위 ‘돈쭐’ 성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미잠미곡처리장(대표 정창선) ▲장양영농조합법인(대표 이호영) ▲미잠미과(대표 정창선) 등 진천몰에 입점해 있는 3개 업체는 29일 진천군청을 찾아 각 100만원씩 총 300만원을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전달했다.

이 업체들은 모두 진천 이월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미잠미곡처리장과 장양영농조합법인은 진천에서 재배된 벼를 가공하는 쌀 도정 업체다.

미잠미과는 진천에서 생산된 쌀로 특허 받은 쌀빵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다.

진천몰 매출이 급증한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약 2주간 기탁업체별 매출액을 확인한 결과, 미잠미곡처리장과 장양영농조합법인은 1월~7월 월평균 주문건수 대비 약 2배가 늘어났고, 미잠미과는 약 104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한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보면 특별기여자 수용 결정 보도 이후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약 5일간 일일 평균 주문건수의 10배가 접수됐다.

지난 10일까지 약 2주간 매출액은 1억9000만원으로, 한 달 평균 매출액 6300만원 대비 약 3배가량 늘어났다.

성금을 기탁한 업체 대표자들은 “작은 성금이지만 조금이나마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진천몰을 이용해 생거진천 농·특산물을 많이 애용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회장 안치영)에서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 청년회(회장 염은상)에서 300만원 상당의 어린이 학용품을,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길원)에서 기부금 200만원을, 금수실업(대표 양근식)에서 460만원 상당의 마스크(KF94) 2만매를 각각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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