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버블 코리아(대표 임대건)와 70억원 규모의 제천 제3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김병권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버블 코리아 임대건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버블 코리아는 내년까지 제천 제3산업단지 4211㎡부지에 신규 공장을 신설하고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임 대표는 “제3산업단지 투자 결정에 있어 많은 도움을 준 충청북도와 제천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제천시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 시장은 “기업의 미래를 담는 중요한 투자를 제천시로 결정해 주신 임대건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버블 코리아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제천’에서 단단히 뿌리내리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버블 코리아는 세탁세제 및 섬유유연제 생산 분야 스타트업 기업이다.
한편 제천시는 버블 코리아와의 투자협약에 따라 민선 7기 1조 5000억원 투자유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이은 투자유치로 제3산업단지 분양에 활력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10월 중에도 소 부장 강소기업과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비롯한 3건 이상의 투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민선 7기 투자유치 1조 5000억원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