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단양·영월 시민연대(회장 김성태, 이하 시민연대)의 아름다운 선행은 진행형이다.
지난달 25일 세 번째 집수리봉사를 완료한 시민연대는 이어 네 번째 집수리봉사를 진행했다.
7일 제천시 청전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 생활하는 홀몸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이틀에 걸쳐 방역,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펼쳤다.
이번 집수리봉사는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한양 종합건재(대표 김상혁), 신광전기(대표 윤종호), 멋. 디자인 광고(대표 최운태), 다온 인테리어(대표 김민국), 현도 상사(대표 방영삼), 화가 이태식 등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이 외에도 청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추경진)가 TV, 냉장고, 세탁기, 전기장판, 밥솥 등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신천 하기도 했다.
차광천 청전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시민연대, 주민자치위원 회분들께 깊은 감사 한다"며 "청전동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연대는 집수리봉사를 진행할 수 없는 겨울철 동안 그동안 수리했던 가구를 돌며 지속적인 관리 봉사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김성태 회장은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자리에 항상 시민연대가 같이 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연대 회원 자녀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해 이를 통한 행복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