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가 9일 서울나들이를 통해 국악 고장의 진수를 선뵀다.
이날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무령왕 서울나들이 공연을 통해서다.
행사는 오는 14일 공주에서 개최되는 제40회 대한민국 국악제 본 행사를 앞두고 기획됐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올해 무령왕릉 발굴 50년과 갱위강국 선포 1500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됐다.
국악인 박애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무령왕 테마 공연을 시작으로 백제춤과 중고제 판소리, 공주아리랑 등 공주를 대표하는 지역 전통문화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