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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92% 인력부족 ‘심각’…“외국인력 확대해야”

중기중앙회 조사 결과, 체류기간 연장 조치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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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0.12 15:43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최근 3개년(2019년~2021년) 제조업 외국인근로자 입국 현황. (사진=중소기업중앙회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제공)
최근 3개년(2019년~2021년) 제조업 외국인근로자 입국 현황. (사진=중소기업중앙회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입국 지연 등 인력 수급에 문제가 생기면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2일 발표한 ‘중기업계 인력 현황 및 외국인근로자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청권
포함 조사업체 92.1%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65% 기업은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으로 인력수요가 증가해, 제조업 분야 외국인근로자 도입 쿼터(할당량)를 연 4만명에서 1만명 이상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력 수요 예측을 위한 제품 생산량 추이에 대한 질문에는 2020년 84.2%, 2021년 84.3%, 2022년 91%로 회복 추세를 전망했다.

특히 올해 정부가 외국인근로자 체류기간을 1년 연장하는 긴급 조치를 시행한 결과, 응답 업체 69.6%가 인력 문제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어 내년에도 추가로 체류 연장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한 업체는 95%로 조사됐다.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입국허용 국가를 현재 16개 송출국 전체로 확대하고, 현지에서 코로나검사, 백신접종 등이 이뤄진 외국인근로자에 대해서는 입국인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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