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천안고는 연 2회 이상의 정기적인 헌혈 참여를 약속했다.
이날 혈액원 헌혈버스 3대를 통해 천안고 학생들은 바쁜 학업 일정 중에도 아픈 환자들을 위해 용기를 내 생에 첫 헌혈에 참여했다.
천안고는 1954년 개교 이래 2004년부터 37차례 헌혈 운동을 전개했으며 생명나눔 헌혈에 참여한 학생은 7400여 명에 달하는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발적 헌혈문화 조성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권혜란 적십자혈액원장은 "바쁜 학업에도 헌혈을 통해 사회 저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직접 사랑을 주는 생명나눔 운동인 헌혈에 동참한 천안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에는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헌혈의집 2곳 헌혈의집 천안센터(천안시 동남구)와 헌혈의집 천안시청센터(천안시 서북구)가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