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이 19일 입주사 2세경영자 모임 ‘(가칭)대전산업단지 미래경영자클럽’을 발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대전산단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2세 경영자모임은 산단 내 2세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전경제 발전 주역으로의 성장과 함께 경영자 역량 배양을 통한 명품 장수 기업으로 도약 의지를 다졌다.
특히 2세 경영인들은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상호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가업 승계 및 기업 운영, 대전산업단지 활성화, 지속적인 사회공헌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16개사 2세 경영자들이 참석했으며, 회장에 최윤상 신천종합가스 부사장이 선출됐다. 또 심승현 한밭철강 대표가 부회장, 권성익 티제이모터스, 홍대의 신광철강 팀장이 각각 감사를 맡고 박원하 대전산단 전무가 특별고문으로 선출됐다.
신임 최 회장은 “이번에 첫 발을 내디딘 만큼 협심을 통해 대전산단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곳곳에 좋은 영향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 이끌어 보자”고 말했다.
이에 대전산단은 저명인사 및 전문가 초빙, 세미나 개최, 유관기관 주요인사 초청, 국내외 산업시찰 및 연수, 친목 도모 사업, 사회봉사 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김종민 대전산단 이사장은 “대전경제 도약을 위해 지역 차세대 경영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업종간 교류를 통한 애로해소, 경영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