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보해제는 지난 8월 12일과 9월 28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문의 및 추동 수역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주 연속 기준치 미만 검출됨에 따른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조류경보가 6일 늦게 경보가 발령되었으며, 15일 일찍 해제되었고, 지난해와 달리 회남수역은 조류경보가 발령되지 않았다.
지난해보다 올해 대청호의 녹조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원인은 협업을 통한 선제적 녹조 대책 추진과 강우량 감소 등으로 조류가 번식하는데 필요한 영양염류 유입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
정종선 청장은 “이번 경보해제를 통해 대청호 전 수역의 조류경보가 해제되었으나, 아직 완전히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라며 “대청호 녹조가 완전히 소멸할때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먹는물 안전과 녹조저감을 위한 대책들은 멈추지 않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