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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립주택 너 마저…" 대전 가파른 오름세

9월 상승폭 0.53% 올들어 최고..... 평균 집값 3억537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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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0.20 18:01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전시 전경. (사진=충청신문DB)
대전시 전경.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지난달 대전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0.84% 상승하며 평균 집값이 3억5378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연립주택을 찾는 수요가 늘며 매매가격도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양상이다.

연립주택 매매가 변동률(0.53%)이 올 들어 최고치를 보였으며, 지난해 7월(0.5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대전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84% 상승했으나 오름폭은 전월(1.05%)보다 다소 축소됐다.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1.00% 올라 전월(1.33%)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반면, 연립주택은 0.53% 상승 전월(0.27%)대비 오름폭이 대폭 확대 됐고, 단독주택은 0.42%로 전월수준을 유지했다.

주택종합 전세가격도 0.67% 상승, 전월(0.80%)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 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며 학군 및 교통 환경이 양호한 중구 위주로 올랐다.

유형별로 아파트 0.86%, 연립주택 0.28%, 단독주택 0.16% 각각 오름세를 기록했다.

월세가격은 0.46% 올랐다. 유성구, 중구 중저가 단지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달 대전의 평균 주택매매가격은 3억5378만3000원, 전세 평균가격은 2억3094만7000원, 월세 보증금 평균가격은 4493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9월 세종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08% 하락하며 전월(-0.19%)보다 하락폭이 완화됐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0.17% 하락했고,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은 각각 0.02%, 0.48% 올랐다.

전세가격은 0.09% 올라, 상승 전환됐다. 유형별로 아파트 0.10%, 단독주택 0.04% 상승, 연립주택 -0.06% 하락세를 나타냈다. 월세가격(-0.09%)은 수요 감소로 하락했다.

지난달 세종의 평균주택 매매가격은 6억7519만9000원, 전세 평균가격은 2억8297만2000원, 월세 보증금 평균가격은 4208만원으로 집계됐다.

9월 충남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75% 상승, 전주 오름폭을 유지했다. 유형별로 아파트(1.18%), 연립주택(0.02%), 단독주택(0.23%)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0.43% 올랐다. 유형별로 아파트(0.71%), 연립주택(0.10%), 단독주택(0.04%) 등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평균주택 매매가격은 1억9607만7000원, 전세 평균가격은 1억2863만2000원, 월세 보증금 평균가격은 1813만4000원이다.

부동산원 대전지사 관계자는 “지난달 대전 집값은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으나 연립주택 상승폭은 커지고 있는 추세다”면서 “전세가격은 매물부족 현상을 보이며 교통이 우수한 중구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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