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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완성 공주·세종 공동대책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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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0.22 05:32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행정수도 완성 공주 포럼과 행정수도 완성 시민연대가 21일 ‘행정수도 완성 공주·세종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시민운동 전개에 나섰다.(사진=행정수도 완성 시민연대 제공)
행정수도 완성 공주 포럼과 행정수도 완성 시민연대가 21일 ‘행정수도 완성 공주·세종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시민운동 전개에 나섰다.(사진=행정수도 완성 시민연대 제공)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공주시 ‘행정수도 완성 공주 포럼’과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시민연대’가 21일 ‘행정수도 완성 공주·세종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시민운동 전개에 나섰다.

대책위는 출범선언문에서 “공주시와 세종시는 연접 시군으로 지리적, 역사적으로 동질감을 가지고 있다. 세종시 예정지역에 공주시의 장기, 의당, 반포 3개면 21개리와 대학교, 우수기업 등이 편입되는 등 공주시의 희생과 배려 속에 세종시가 출범할 수 있었다”며 “세종시 설치법에 근거해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건설에 기여한 공주시에 대한 국가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공주시는 2004년 신행정수도 위헌 판결 때부터 시작돼 당시 연기군에는 신행정수도 지속 추진 연기군대책위가, 공주시에는 행정수도 비상대책위가 구성돼 연일 촛불집회 등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면서 충청권 투쟁을 함께 선도하는 등 수정안 당시에도 천막 농성장을 설치하고 행정도시 사수 연기군대책위와 연대해 대규모 집회 등 원안 사수 투쟁을 전개, 공동대책위가 장기간의 연대와 공동투쟁을 계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책위 공동대표에는 김동일 충남도의원과 효림스님, 공동집행위원장에 최종선, 최병조 행정수도시민연대 운영위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대책위는 향후 공주와 세종의 동질감 회복과 지역적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며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 ▲행정도시 건설예산 현재가치로 환산 ▲충청권 상생발전을 광역도시계획 재수립 ▲공주시에 국가에서 약속한 지원방안 집행 등 공동 실천과제를 결의했다.

김동일 공동대표는 “장장 17년간에 걸친 공주시민과 세종시민의 연대와 공조로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자 초석이 되었다. 하지만 행정수도를 완성시켜야 충청권 상생발전도, 공주의 동반발전도 가능하기에 대책위를 결성하게 됐다”며 결성 취지를 밝혔다.

임효림 공동대표는 “공주는 백제의 옛 수도이고 세종은 대한민국의 수도로 나아가고 있기에 행정수도권 안에서 통합될 경우 역사와 문화의 대표도시인 공주시로 인해 상승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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