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제천시와 제3산단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지구인 컴퍼니가 공장 신축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날 열린 착공식 현장에는 이상천 시장, 배동만 의장, 시의원, 지구인 컴퍼니 민금채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지구인 컴퍼니는 총 2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8910㎡ 규모의 식품 제조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13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식품기업으로서의 발전과 지역 내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 대표이사는 “공장이 완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고용 창출 등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토대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 시장은 “제3산업단지에 기업의 미래를 담는 통 큰 투자에 감사한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구인 컴퍼니 외에도 제천시와 제3산단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의 입주 준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 자동차 부품, 이차전지 부품 등 제조기업인 (주) HNS와 (주)인팩, 미래 먹거리를 책임 질 식품제조 기업인 (주)에이치피 보타 테크 등 4개 기업이 11월 중 공장 신설을 위한 착공식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세로 인한 열악한 상황에도 잇따른 기업투자유치 성공과 함께 실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지역경제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한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