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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코로나19 연쇄감염 방역 비상…누적 7명

80대 서울 확진자 진료한 보은읍내 병원 중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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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0.27 12:23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27일 코로나  연쇄감염으로 확진자가 7명 발생한 가운데 보은보건소 직원들이 검사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김석쇠 기자)
27일 코로나 연쇄감염으로 확진자가 7명 발생한 가운데 보은보건소 직원들이 검사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김석쇠 기자)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지역에서 80대 서울 확진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연쇄 감염으로 이어져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날 보은 거주자 30대~80대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인후통, 두통, 코막힘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3명의 접촉자들이다.

80대 서울 확진자는 보은읍 내 한 의원에서 8일과 20일 진료를 받았다. 보은 거주 80대는 최근 서울을 다녀온 뒤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80대와 접촉한 보은 거주 7명이 26~27일 사이 연쇄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한 의원을 방역 소독하고 확진자 동선을 조사 중이다.

보은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4명이다.

보은군 보건소의 관계자는 “전 직원들이 코로나 발생이후 확산방지에 최선에 노력을 다 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확진자가 발생되어 걱정스럽다”며 “더욱 방역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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