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달된 기부금은 금산 별무리학교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모은 성금으로 학교 바자회를 통해 음료, 분식 등을 판매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기부금은 아프가니스탄 피해지역 긴급지원 및 국내 아동 난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유 회장은 “별무리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프가니스탄 피해지역에 전달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기부 의사에 따라 아프가니스탄 긴급구호 및 국내 아동 난민을 위해 전달된 기부금을 사용하겠다.” 고 전했다.
이어 이상찬 별무리학교장은 “학생들이 모은 작은 성의가 아프가니스탄 긴급사태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꼭 필요한 아프가니스탄 이재민, 난민 등에 뜻 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9월 3일 법무부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들의 의료지원 및 심리 상담 지원과 기부금(품) 유치·접수·전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프간 긴급사태 전·후로 발생한 희생자와 실향민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모금 캠페인도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