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 임재권 기자 = 에스제이파워(회장 신항철)은 27일 서울 미얀마대사관에서 미얀마 고아원과 초등학교, 불교대학 등에 K방역세트로 어린이 및 성인용 마스크 총 10만장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 상황에서 민주화 갈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미얀마에 20여년 전부터 바간 불탑 복구 등 미얀마를 도와온 국제불교연합(이사장 재원 스님)을 통해 진행됐다.
불자인 신항철 에스제이파워 회장은 2018년 양곤 불교대학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하고 평소 순례를 진행하는 등 미얀마 와 깊은 관계를 맺어왔다.
신 회장은 “미얀마 사업 진출도 구상 중에 있다. CCTV LED를 비롯해 미얀마 사람들과 협업할 분야가 많다. 상황이 나아지만 미얀마로 갈 것”이라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극복되길 기원한다”고 기대를 표했다.
이에 대해 딴진 주한 미얀마 대사는 “미얀마는 코로나백신도 70%가까이 접종하는 등 수개월 전보다 많이 안정화되는 등 희망을 만들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미얀마에서 사업하시는 한국분들도 현재 교류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