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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박병석 의장에 서산공항 등 현안 지원 요청

도정 보고 통해 ‘충청권 지방은행’ 등 10대 과제 설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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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0.28 16:32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8일 충남도청을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과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8일 충남도청을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과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있다.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8일 충남을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충남 서산공항 건설 등 3대 핵심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날 ‘지역 정책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도청을 찾은 박 의장에 대한 도정 현안 보고 환영인사를 통해 △충남 서산공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3대 핵심 현안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높은 항공 수요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국가 정책에서 소외 받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우리 충남은 220만 도민의 역량을 모아 충남 서산공항 유치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 서산공항은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충남 혁신도시 및 아시아 세 번째 천주교 국제성지로 지정된 해미국제성지 활성화를 위해 예타 대상 선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 건의드린다”고 강조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관련해서는 “국내 최고 해양환경 가치를 보유한 가로림만을 우리나라 대표 해양정원으로 조성해 생태자원 보전과 활용을 통해 대한민국 그린뉴딜을 선도하고자 한다”라며 예타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밝혔다.

충남 혁신도시와 관련해서는 “공공기관이 이전되지 않아 무늬만 혁신도시로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서 제외된 충남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조속히 이전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현안 보고에서는 △중부권 거점 국립경찰병원(아산) 설립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탈석탄 대응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 추진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해미 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추진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KBS 충남방송국 설립 등의 과제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도청 일정을 마무리한 박 의장은 충남 서산공항 인근에 위치한 해미국제성지와 해양정원·해상교량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인 가로림만 일원을 방문, 각 현장을 살피고 현황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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