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오는 22일 강경발효젓갈축제 강경포구 행사장에서 ‘제10회 전국퓨전젓갈음식 요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강경 젓갈을 소재로 다양한 요리 개발을 통해 젓갈 인구의 저변확대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열린다.
시는 지난달 30일까지 전국 식품 및 조리관련 대학, 조리사 협회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참가팀 공모 결과 현재까지 15개팀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공정성을 기하고자 식품관련학과 전문교수로 심사단을 구성하고 출품음식의 개발가능성, 시각효과, 맛, 보급의 용이성 등을 심사해 고득점자 순위로 등위를 결정한다.
입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대상 1팀, 상금 100만원), 충남도지사상(금상 1팀 상금 80만원, 은상 2팀 상금 각 50만원), 논산시장상(동상 3팀 상금 각 30만원, 장려상 젓갈세트)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강경젓갈이 유명한 것은 과학적 숙성방법과 저염도의 젓갈이기 때문”이라며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강경 맛깔젓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실용화해 온 국민이 선호하는 웰빙식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