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봉명동 사우나를 방문한 50대가 이달 3∼6일 입원했던 서구 정형외과 병원의 환자 3명과 종사자 6명이 15일 추가로 확진됐다.
사우나 이용객이 지난 6일 가장 먼저 확진된 뒤 이 병원에서만 감염자 18명(환자 10명·종사자 8명)이 더 확진됐다.
봉명동 사우나발 매개 누적 확진자는 53명이다.
이 가운데 사우나 방문 손님이 22명이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유성구 초등생 연쇄 확진과 관련해서도 초등생들의 가족 4명이 더 확진됐다.
누적 감염자는 11명(초등생 5명·가족 6명)이 됐다.
유성구 거주 일가족 감염으로도 가족 2명과 가족 중 미취학 아동이 다니는 어린이집 원생 2명이 더 확진됐다.
현재까지 모두 16명(가족 9명·어린이집 6명·기타 1명)이 감염됐다.
유성구 교회 교인의 가족·지인 등 연이은 감염 중 1명(누적 48명)이 추가됐다.
15일 하루 대전에서는 35명이 확진됐다.
14일 33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명대이다.
최근 1주일간은 총 200명으로, 하루 평균 28.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