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최근 타 지역 도시철도에서 다양한 성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역사 내 안전 환경을 조성하여 성범죄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이용객들이 많고 불법촬영 범죄에 취약한 12개역 30개소 에스컬레이터에 볼록거울 후사경(안심거울)과 불법촬영 범죄 경고 안내판이 설치돼 범죄 심리 차단 및 이용객의 심리적 안정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주 센터장은“도시철도공사와의 공동 대응으로 몰카 범죄 등 성범죄가 근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 최병범 영업처장은 “역사 내 안심거울 설치 확대뿐만 아니라, 향후 전동차에도 CCTV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