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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코로나19 22일 오후 6시 48명 확진....유성구 모 사우나 누적 59명

위중증 환자 병상 25개 중 1개만 비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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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1.22 18:17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대전시청 남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사진=김민정 기자)
대전시청 남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사진=김민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에서 일가족을 중심으로 12명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걸린 데 이어 유성구 모 사우나, 병원 등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후 6시까지 유성구 모 사우나는 누적 59명, 모 병원은 누적 17명, 중학교와 관련해서는 17명이 확진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구 거주 30대 부부, 미취학 자녀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튿날 부모와 형 부부, 미취학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 원생 3명이 확진됐다.

부부 중 아내의 지인 1명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족을 매개로 서구 모 유치원으로 확산세가 번졌다.

유치원생 9명, 가족 등이 10명 더 확진돼 누적 19명이다.

20일 확진된 가족은 일부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함께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원생들이 감염된 유치원을 휴원 조처하고 원생과 종사자는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21일에는 모두 36명이 확진됐다.

22일은 오후 6시 기준으로 48명 확진됐다.

최근 1주일간은 총 280명으로, 하루 평균 40명이다.

지역 위중증 환자 전담 병상은 25개 가운데 1개가 비어 있다.

치료 중인 환자 24명 중 5명은 수도권 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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