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전국의 마라톤 건각들이 행정중심 도시인 세종시를 질주했다.
충청북도 체육회·강원도 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강원도가 후원하는 제2회 강·호·축 상생 구간 마라톤 대회가 25일 세종시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 무안군 전라남도청 앞 사거리에서 출발, 강원도 강릉에 도착하는 250.1㎞, 50개 구간을 달리는 닷새간의 대장정이다.
전남 무안~전북 전주를 시작으로 2일차 전북 전주~충남 홍성, 3일차 충남 홍성~세종~충북청주, 4일차 충북청주~강원 춘천, 5일차 강원 춘천~강릉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대회에는 고등부, 대학, 실업팀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종합우승팀에는 1000만원, 2위 700만원, 3위 500만원, 4위 300만원, 5위 200만원의 상금과 상장·트로피가 수여된다. 또 개인 최우수선수상, 우수상, 신인선수상, 지도자상, 구간 상에도 상금과 상장·트로피가 수여된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류임철 세종시 행정부시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정태봉 세종시체육회장, 윤강원 세종시 육상연맹 회장, 오동희 세종시 장애인 육상연맹 회장, 전용환 충남 육상연맹 회장, 최선근 강원도 육상연맹 회장을 비롯한 세종시 육상연맹관계자들이 참석, 격려·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