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희 체육회장 “부여는 스포츠마케팅 실현 적합…지역경제 발전 견인”
[충청신문=부여] 윤용태 기자 = 부여열기구협회(회장 백선옥)가 지난 28일 ‘세계를 품에 안은 부여 백제, 열기구에서 부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해 12월 협회가 결성된 후 코로나 19로 인해 미뤄오다 열린 것이어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이영희 협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는 이대현 부여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민병희·박순화 군의원, 박도희 부여군체육회 회장, 유인신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여군지부장, 장종익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대표, 이용우 전 부여군수, 홍표근 전 충남도의원, 홍완선 전 경찰서장, 이삼례 전 부여군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협회의 튼튼한 초석을 다지는 데 있어 헌신한 사람에게 주는 감사패는 박도희, 우구제, 유인신, 전영철, 정찬권 등 고문에게 수여했고, 공로패는 양승택, 장순천, 김태현에게 돌아갔다.
또 열기구 조종사 면허를 취득한 파일럿에게 주는 수료증은 김남현, 김여진, 김태현, 남궁성, 문원영, 손이정, 양승택, 장순천, 최동혁에게 전달했다.
박도희 부여군체육회장은 “하늘에는 열기구, 땅에는 스포츠, 물에는 카누가 있다”고 말한 후 “부여는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어 스포츠 마케팅을 실현하기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스포츠 관광과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백선옥 회장은 “그동안 협회는 60세 이상 부여 하늘날기 열기구체험, 성탄 코로나 극복-희망의 정나눔 행사, 굿바이 코로나! 웰컴 2021, 초등학교 대상 어린이 하늘날기 체험, 조종사 자격시험 9명 합격, 장편소설 500권 부여교육청 기증 등을 해왔다”고 경과를 이야기하면서 “열기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활성화, 고용창출, 농산물 홍보, 레포츠 메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장밋빛 청사진을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