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내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와 연계해 사전포럼을 연다.
포럼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도시혁신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내년 1월 사무국이 출범한다.
가칭 글로벌과학포럼은 내년 10월 10일~14일 하루 3시간씩 진행되고 대전트랙 또는 특별세션으로 열릴 예정이다.
대전트랙은 올해 UCLG세계이사회 안건 채택 결과로, 위 케어(We Care)라는 주제 아래 5가지로 구성됐다.
5개 트랙은 법정 트랙, 어셈블리 트랙, 타운홀트랙, 로컬포액션트랙, 대전 트랙이다.
다른 4가지 트랙은 2019년 열렸던 남아공 더반총회와 동일하고, 대전트랙의 경우 시 주도 지역, 국가 경험, 비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행사는 포럼소개, 기조강연, 공동선언문 발표 등으로 이뤄지고, ‘과학기술과 도시혁신의 미래(가제)’를 주제로 대전의 과학도시 특징을 부각한다.
해외 유수 연사 키노트 스피치와 2개 세션을 3시간 동안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비는 7억원으로, 사무국 운영비는 별도다”고 했다.
포럼은 지난 6월에 대전형 글로벌 포럼 창립구상(안) 수립과 사무국 지정, 8월은 포럼 사무국 지정· 운영 협약 체결, 포럼 창립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가 지난 9월 스페인 UCLG세계사무국에 포럼을 UCLG 세계총회 공식 파트너 관계로 제안했지만, 공식파트너 관계는 불발되면서 대전 트랙의 하나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에 포럼 사무국이 출범하게 됐다.
내년 1월에는 포럼 사무국 출범뿐만이 아니라 포럼 중장기 발전계획, 연계사업 발굴과 기획을 위한 연구 용역을 할 계획이다.
내년 5월 중으로 대전 UCLG 총회를 비롯해 가칭 글로벌 과학 포럼 등 세부 내용이 확정된다.
내년 9월까지는 전문가 기획공동체 운영, 회원국 유치, 사전포럼을 기획하고 10월에는 포럼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