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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옛 마사회 건물 2023년 1월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허브로 탈바꿈

지역 스타트업, 세계로 도약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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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2.01 14:43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1일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허브’를 대전의 혁신역량을 활용해 지역 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사진=김민정 기자)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1일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허브’를 대전의 혁신역량을 활용해 지역 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사진=김민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 서구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이 2023년 1월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허브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1일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허브’를 대전의 혁신역량을 활용해 지역 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만들겠다”고 성장허브 운영전략을 발표했다.

고현덕 국장은 “카이스트(KAIST)와 내년 3월까지 세부계획을 만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허브는 시, 카이스트(KAIST), 글로벌 투자기관 등이 3각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게 된다.

시와 카이스트(KAIST), 마사회는 지난 8월 협약을 체결했다.

마사회 건물은 현재 리모델링 중이다.

성장허브는 카이스트(KAIST) 창업진흥원이 운영을 맡는다.

시는 글로벌 허브에 조성하는 100개사의 입주공간을 포함해 약 800개사의 보육공간을 특성화하고, 5년 후까지 1000개사 규모로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카이스트(KAIST)는 국내외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연구기관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역 기업들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고,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투자기관은 지역 내 성장기업을 발굴한다.

이들이 해외 대기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해외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중개자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전략도 발표했다.

우선, 시는 2023년부터 글로벌 혁신 성장기업의 해외 무대 데뷔를 위해 세계 최대 ICT 전시회 CES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가전, ICT 전시회를 의미한다.

1차연도인 2023년에는 창업기업 5년 이상 성장기업 대상으로 통합한국관 참가를 지원하고, 2차연도인 2024년부터는 스타트업 전문의 대전시 단독관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카이스트(KAIST)는 스타트업 발굴을 통한 스케일업과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10개 기업을 선발, CES 박람회 참가, 대전관에 스타트업 제품을 전시하고 기술을 홍보해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글로벌 투자기관 또한 글로벌허브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후보 기업을 선정하고,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5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글로벌 투자를 받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추진전략으로 2028년까지 120개사의 국내투자 유치, 30개사의 글로벌 투자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 기업 10개사를 육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혁신창업 역량이 국내시장을 넘어 아기 유니콘, 예비 유니콘으로 성장해 해외로 뻗어 나아갈 수 있도록 스타트업의 글로벌화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허브’가 구축되면,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부터 글로벌화까지 지원하기 위해 시가 5개 권역에서 구축 중인 혁신창업 플랫폼 5개 타운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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