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열린 제25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5분발언을 통해서다.
김 의원은 “유성구는 대전시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예정된 도시개발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지난 1992년 준공된 현 청사는 건물의 노후화와 업무 공간 및 주차장의 협소로 업무의 효율성과 행정서비스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팽창하는 행정수요와 대규모 도시개발 및 인구증가, 지방자치법 개정 등을 고려해 볼 때 대전의 대표 자치구인 유성구의 신청사 신축계획은 반드시 필요하며 이에 따라 두 가지 제안을 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로는 준공 30년이 된 현청사는 시대와 조직의 변화에 따라 수차례 보수와 증축이 되었기에 건물의 안전을 위한 정기적 관찰과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정확한 안전 진단이 필요하며, 두 번째로는 유성구의 미래발전성에 대한 분석과 주민의 편의성, 지역의 균형발전 등을 고려한 유성구 신청사 건립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 수립을 제안했다.
송복식 의원은 청년층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으로 반영하는 ‘청년자율예산제’를 제안했다.
송 의원은 5분발언에서 “유성구 청년 비율은 구 인구대비 32.4%이며 청년 대표자 사업체는 20.4%로 5개구 중 가장 높다”며 “청년들이 단순한 중간세대에서 벗어나 미래의 당당한 주역이 되기 위한 선제적 사회투자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 사하구, 경기도 안양시에서는 토익 응시료 지원정책을, 광양시와 순천시에서는 청년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구에서도 취업 준비를 위한 면접 컨설팅 지원, 면접 정장대여서비스,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등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요구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자율예산제’ 사업을 제안한다”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실제 청년정책에 반영되고 청년의 문화, 여가,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성형 청년정책이 ‘청년자율예산제’를 통해 실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