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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상생협의체 토론회 개최

지역사회통합돌봄 발전방향과 공단의 역할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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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2.01 20:30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1일 '2021년 제2차 상생협의체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건보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1일 '2021년 제2차 상생협의체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건보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제공)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1일 지역사회통합돌봄 발전방향과 공단의 역할을 주제로 '2021년 제2차 상생협의체 토론회'를 개최했다.

상생협의체는 보험자인 공단과 가입자(소비자 시민단체), 공급자(의사협회), 학계 전문가, 언론인 등 11명으로 구성, 이해당사자간 소통을 통한 건강보험 제도와 지역 보건의료의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된 협의체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호서대 이용재 교수는 “지역사회통합돌봄 발전방향과 공단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 노인 돌봄 구조와 한계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추진 ▲천안지역 통합돌봄의 성과와 한계를 소개하고 공단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또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이신영 건강관리부장은 고령화시대의 우리사회에 지역사회통합돌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우리지역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선도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주제에 대해 위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가입자 대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이 가능한 부분은 충분히 협력할 의지가 있으며 국민의 공감대 형성과 법제화 촉구를 위해 보험자의 적극적인 홍보 등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요구했다.

공급자 대표는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재정‧인력확보 및 의료수가 보장 등 적절한 제도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언론 및 학계에서는 지역사회의 공감과 이해가 반드시 수반돼야 함을 강조하고 보험자와 공급자의 적극적인 참여, 민관협력을 통한 보편적인 돌봄서비스를 통해 제도적으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 위원들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나라에서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을 둘러싼 각 이해당사자들의 입장을 이해.공감하고 법제화와 재정문제 등 해결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아가자고 뜻을 모았다.

김재경 본부장은 “지역사회통합돌봄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만드는 초석의 역할을 하겠다“며“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보건·복지 정책에 반영돼 상생의 길을 함께 열어 갈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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