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는 3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점자 적용 지역사랑상품권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폐공사는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중증 시각 장애인 편의를 위해 지역상품권 전면에 권종을 나타내는 점자를 적용한 ‘점자적용 지역상품권’을 개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조폐공사는 시각 장애인 사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QR코드를 인쇄한 지역상품권을 제조, 공급중이다.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시각 장애인이 핸드폰을 활용, 상품권 후면에 인쇄된 QR코드를 입력하면 상품권의 발행처, 권종 등의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임도현 ICT 이사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약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