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10여 년 동안 국내 다이아몬드 공구제조 랭킹 업체가 개발하지 못한 제품을 당사가 수년에 걸친 소재 및 연구개발을 통해 현재 국내 유리기판 제조업에 70%의 MS를 점유하게 됐다.”
디스플레이 분야 탄성 Polishing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넥스트젠(대표 황정훈·49)이 주목받고 있다.
충남TP(원장 이응기) 기업지원단(단장 박광희)가 수행하고 있는 ‘지역혁신 거점 육성사업’ 일환으로 충남도 지원을 받고 있는 ㈜넥스트젠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설비, 제작, 기술개발, 제조를 20년 이상의 Know-how을 갖춘 소재 전문기업이다.
㈜넥스트젠社가 신규 개발된 제품은 MECA(Multi-layered Elastomeric Compound Abrasive) Series로 기존 소재 SiC와 Urethane 관련 bonding 만을 Mixing해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자체 보유한 기술과 탄성소재를 융합했다.
특히 1차 탄성소재에 다시 2차 탄성소재를 결합된 다단형 기술을 개발해 EP휠의 탄성력과 내마모성(미세칩제거, 표면 거칠기, 이물제거 등)을 향상시켜 Edge품질 향상과 불량 등을 보안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Polishing 가공에 사용되는 Wheel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기판유리의 edge Polishing Wheel의 품질을 자랑으로 꼽는다.
특히 ㈜넥스트젠社는 국내/해외 특허 18건, 출원·상표등록 2건 등 Clean 사업장, 벤처기업 인증 등 다수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20년에는 기업의 혁신적 성장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충남도지사 표창과 혁신리더상, 최우수기업상 등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 결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기술력이 알려져 디스플레이용 기판유리 제조기업 중 세계 공급량 1위 업체에 공급해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디스플레이용 패널 생산기업과 제품 평가, 자동차용 부품 가공 및 식각용으로 적용을 위한 활용 분야를 확대시키고 있다.
개발된 기술과 제품의 신뢰성 확보가 장기 성장을 위한 절대적인 key로 인식하고 차별성을 갖춘 품질 보증체계를 통해 출고 전후의 품질을 관리한다.
2014년 6월 설립한 ㈜넥스트젠은 최근 2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20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이 예상된다.
현재 충남TP 벤처관에서 2023년 공장 이전 및 증설도 준비하면서 사내 복지강화에 진력중이다.
특이 2018년 7월부터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의미인 워라벨(Work-life balance)을 실천하고 있다.
'사람이 곧 회사'라는 슬로건으로 동종계열 선두에서 최초로 실행중인 주 35시간(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근무제도를 도입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직원들에게 회사가 보유중인 호텔 및 휴양시설과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등 놀이동산 이용권 구매 비용을 회사에서 부담하고 영화, 연극 관람과 볼링 등 레포츠를 문화 회식으로 적용했다.
㈜넥스트젠 황정훈 대표는 “당사에서 개발한 소재 및 제조방법을 활용해 다양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가공분야에서 연구 개발하고 있다”며 “세계 1위 유리기판 제조업체에 인정하고 공급되고 있는 만큼 중국, 대만, 일본 등에 수평전개 평가해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