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지난 5일 오후 6시 8분경 세종시 조치원의 한 작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2시간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불로 경량 철골조 평슬라브 1층 작업장 126㎡와 2층 주택 128.52㎡가 소실되고 5명이 1도 손화상, 2도 귀화상, 다리열상,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3대와 소방인력 43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작업장 모닥불 불씨가 관계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주변 가연물로 옮겨붙어 발생한 화재로 추정하고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