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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에…지역기업 ‘비상등’ 켜졌다

행사·회식 취소하고 재택근무 다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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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2.07 16:52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사진=한은혜 기자)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사진=한은혜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오미크론 확산 공포로 지역기업에 또 다시 ‘비상등’이 켜졌다.

경기 회복을 기대했던 지역 기업들은 정부의 특별방역대책 시행에 발맞춰 한 달 전 비대면 업무 환경으로 돌아가고 있다.

지역내 기업 관계자는 “연말 외부 미팅을 화상회의로 전면 수정했다. 직원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7일 지역경제계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주요 기업들은 연말 회식 금지령 등을 내리며 일제히 사내방역 수준을 높이고 있다.

KT&G는 정부 특별방역대책에 맞춰 이날부터 새로운 사내 방역지침을 공지했다.

직원들이 사용하던 실내 체육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국내외 출장 자제, 연말 회식 금지, 온라인 교육 확대, 점심식사 시간 분배 등 사내 방역지침을 강화했다.

아모레퍼시픽 대전지역사업본부도 이날부터 재택근무 비율을 70%로 확대했다.

또 불필요한 외근을 최소화 하고 외부 방문객의 사내 출입 제한을 확대 하는 등 선제 조치에 돌입한다.

충청권 대표 향토기업 맥키스컴퍼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맨몸마라톤 행사를 취소했다.

이와 함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영업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중소 기업들도 향후 정부의 추가 방역지침 확대에 따라 사내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A기업 관계자는 “연말은 신규 인사, 경영계획 수립 등을 앞두고 있어 중요한 시기다. 대·내외 경영차질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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